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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최후의 비경, 두룽장 탐방기 (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03, November 19, 2015

윈난 최후의 비경, 두룽장 탐방기
두룽장 터널의 개통으로 두룽장향에서 현도(縣都, 현정부 소재지)까지 도로가 60여km 단축되며, 눈으로 산길이 봉쇄되던 오랜 문제를 해결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9일] 두룽장향(獨龍江鄉)은 미얀마 북부, 중국 윈난성(雲南省), 시짱(西藏)의 경계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총 면적 1997km², 국경선 길이 91.7km에 달하는 두룽족(獨龍族)의 유일한 집단거주지다. 두룽족은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소수민족으로 약 7000명에 달한다(2010년 중국 인구 센서스 기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초기에 두룽장향은 원시사회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생산 및 생활 수준이 매우 뒤처져있었다. 높은 산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고, 강의 물살이 세서 이곳의 교통 및 통신 여건은 오랫동안 좋지 않았다. 매년 12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 엄청난 눈으로 인해 산길이 봉쇄된다. 이때 교통이 막혀 통행하는 사람이 전혀 없어, 두룽장향은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1999년 9월, 구불구불한 두룽장 간이도로가 개통되며 중국 소수민족 지역 도로 미개통의 역사를 갈무리했다. 2010년 초, 두룽장향 ‘향 발전, 민족 발전 돕기(整鄉推進,整族幫扶)’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인력과 자금이 대거 투입됐고, 가난의 ‘사각지대’였던 두룽장은 발전 급행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2014년에는 두룽장 터널이 개통되어 눈으로 반년 동안 산길이 봉쇄되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지금의 두룽장향에는 학교, 보건소, 깨끗한 공중 화장실, 숙박시설 등 많은 것이 갖춰져 있고, 민족의 특색이 녹아있는 새 집은 넓고 환하다. 독특한 생태민족 관광산업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신비로운 풍경의 두룽장은 지상 낙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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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曾玲颖)、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