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19, November 2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0일] 11월 16일, 쉬량산(徐亮珊) 후베이성(湖北省) 뤄톈현(羅田縣) 인민병원 외과교수가 70세 환자 장궈룬(張國倫) 씨의 방광에서 직경 14cm, 무게 1190g의 결석 뽑기에 성공했다.
무척 단단한 이 타원형의 결석은 아래 부분이 우윳빛을 띠어 언뜻 보면 옥석 같기도 하다. 윗 부분은 흰 색에 갈색 무늬가 섞여 있고, 손상된 부분에는 층층이 쌓여 마치 풍화된 암석처럼 보인다. "1190g의 방광결석은 중국에서 보기 매우 드물다"며 쉬량산 교수가 놀라운 듯이 말했다.
장궈룬 씨는 올해 70세로 후베이성 뤄톈현 스차오푸촌(石橋鋪村)에 거주하고 있다. 1973년부터 방광염을 앓기 시작했으며, 자주 소변이 마렵고, 아랫배 부분이 불룩 튀어나왔다고 한다. 이 기간에도 작은 결석들이 나왔는데, 계속 약을 복용했지만 뚜렷한 효과는 없었다. 올해 10월 말, 장궈룬 씨는 배뇨에 어려움을 느끼고 계속 혈뇨를 봤으며 온몸이 부어 올랐다. 이에 가족들은 서둘러 그를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 쉬량산 교수에 따르면, 장궈룬 씨가 응급수술을 받을 때 방광 속의 결석이 너무 커 꺼낼 수가 없어, 배꼽까지 절개를 한 뒤 2시간이 넘게 걸리고서야 결석을 꺼낼 수 있었다. 현재 환자의 회복 상태는 양호하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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