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 예술가, 사진작품으로 '여성 물건화'에 맞서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여성 예술가 Aide Emelyanova 씨가 최근 사진 촬영을 통해 여성을 물건화하는 것에 반대하며, 여성은 고깃덩어리가 아님을 강조했다.

런던에 거주하는 Aide 씨는 올해 30세로, 원래 뚱뚱하지 않던 그녀는 한 때 모델 에이전시소속 모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너무 뚱뚱해서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해야 한다는 통보를 들었고, 이 때문에 5년 동안 섭식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 여성은 사회적인 압박감에 시달려야 할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 뒤얽힌 것들도 처리해야 한다며 여성으로 살기 쉽지 않다고 Aide 씨는 말한다. "어떤 사람이 당신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면, 정말이지 머리가 띵하고 어질어질해질 것이며, 삶을 망치기까지 할 것이다." 현재 Aide 씨는 예전의 생활방식을 계속 바꾸고 있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여성을 물건화하는 것에 단호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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