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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살 ‘헬스맨’, 23년간 웃통 벗고 꿀근육 단련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1, December 16, 2015

62살 ‘헬스맨’, 23년간 웃통 벗고 꿀근육 단련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6일] 1953년에 태어난 장위칭(張玉清) 씨는 현재 산시(陝西) 안칸(安康)시에 살고 있다. 10살 때 부모를 모두 잃어 적지 않은 고생을 한 그는 2명의 형 밑에서 자랐다. 1992년 장 씨는 드릴로 방 벽에 구멍을 뚫다가 실수로 그만 가슴을 다치고 말았다. “당시 병원에 가서 X선 촬영(X-ray)을 했는데 오른쪽 허파가 호두만 한 크기로 작아져서 너무 놀랐다. 오른쪽 허파가 찢어져 기흉을 유발했고 3개월 후 왼쪽 허파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장 씨는 말했다.

 

수술은 아주 큰 위험이 있어서 약물치료와 운동으로 치료를 병행하자는 의사의 권유에 당시 39살에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장 씨는 심사숙고 후 약물치료를 선택했다. 그때부터 운동의 길을 걷기 시작해 23년을 한결같이 이어왔다.

 

아침 5시 반 장 씨는 기상해 아침을 먹은 후 6시가 되면 집을 나선다. 그는 먼저 무거운 운동도구들을 짊어지고 5km를 걸어 몸을 가볍게 풀어준 후 허빈(河濱)공원으로 와 운동을 시작한다. “준비운동 후 저는 웃통을 벗고 팔굽혀펴기 500개를 해요. 그다음 완력기로 악력과 흉근을 단련하죠. 70세트를 해요”라고 장 씨는 말했다. 9시 운동을 끝낸 장 씨는 상의를 탈이 한 채 등에 짐을 메고 5km를 걸어 귀가한다. 그는 걸어가면서 6개의 포환을 왼쪽 손에서 오른쪽 손으로 서로 주고받는데 그 속도가 꽤 빠르다. 20년 동안 궂은 날씨 이외에는 거의 매일 4시간이나 운동을 했다. 

 

건강한 몸의 비결에 대해 묻자 장 씨는 기뻐하며 “꾸준한 단련”이라고 말했다.

 

장 씨의 아들 장캉샤오(張康笑) 씨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가정도 이루고 직장도 찾을 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아버지는 흰머리만 조금 날 뿐 외모와 신체에 큰 변화가 없어요. 운동은 정말 안티에이징의 최고의 방법이에요. 현재 그는 60살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저를 능가할 정도로 훌륭한 체력을 가졌어요”라고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다년간 운동의 달인 장 씨는 안칸(安康)시의 유명인사가 되었고 많은 시민은 그를 ‘헬스맨’이라고 부른다.(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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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