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독특한 민가건축, 푸젠 투러우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푸젠(福建)성 서부와 남부의 높고 가파른 산봉우리에 분포한 푸젠 투러우(土樓)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유구한 역사문화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원형, 사각형, 타원형, 부채꼴형 등의 형상을 하고 있다.

푸젠 투러우는 송나라와 원나라 시기에 출현해 명나라 초, 중기에 발전하여 명나라 말기, 청나라 및 민국(民國) 시기에 점차 자리잡아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산간지역 대형 민가 흙건축이다. 산을 끼고 있고, 합리적으로 배치된 푸젠 투러우는 중국 전통 건축이념인 풍수지리설을 받아들였다. 또한 함께 모여 사는 생활 특성과 방어 기능에 맞추고, 산간의 협소한 평지와 현지의 생흙, 목재, 자갈 등 건축자재를 교묘히 이용한 건축 방식으로, 절약, 견고함, 강한 방어력의 특징을 지닌 아름다운 생흙 고층 건축 유형이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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