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의 해 ‘병신년’ 기념우표 1월 5일 발행 예정

[인민망 한국어판 1월 5일] 중국 우정국은 2016년 1월 5일 ‘병신년(丙申年)’ 기념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우표는 2장이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표의 그림은 각각 ‘영후헌서(靈猴獻瑞)’, ‘복수쌍지(福壽雙至)’를 나타낸다. 우표 한 세트의 가격은 2.4위안(한화 약 430원)이다.

이 우표세트는 중국의 제4차 띠별 기념 우표 발행의 첫 작품이자 제 1차 원숭이해 기념우표의 디자이너인 황융위(黃永玉) 선생이 36년만에 다시 그린 도안이라고 한다. 우표의 첫 번째 그림은 원숭이가 손에 서우타오(壽桃, 복숭아 모양의 찐빵)를 들고 해맑은 미소를 띠고 있어 발랄한 이미지와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번째 그림은 한 마리의 황금원숭이가 주황색을 띠는 두 마리 새끼 원숭이를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이 가족간의 정을 상징하며 또한 ‘복수쌍지(福壽雙至)’의 상서로움도 함께 나타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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