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30, January 13,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3일] 1월 10일, 직경 4.2미터에 높이 2.6미터로 무게가 7톤에 달하는 거대한 구리 북이 광시(廣西) 묘족(苗族)마을 주조공장에서 6개월 넘게 20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드디어 탄생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구리 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1월 6일 광시 구이린(桂林)에서 기네스북 등재를 위한 심사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광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족(壯族) 구리 북 주조기예’ 계승자인 웨이치추(韋啟初), 웨이치찬(韋啟參) 형제가 이 구리 북 제작을 맡았다. 대장장이 출신인 이들 형제는 90년대부터 모래 주조틀 방법으로 구리 북 주조의 여러 난관을 헤치며 다년간 반복된 연구로 핵심 기술을 겸비하게 되었다. 10여 년간 이들 형제가 주조한 크고 작은 구리 북이 10만여 개에 달하며, 프랑스 및 동남아 지역으로까지 팔렸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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