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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우안(口岸)을 드나드는 카자흐족 변경무역 상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8, January 19, 2016

커우안(口岸)을 드나드는 카자흐족 변경무역 상인
칭다오에서 온 관광객이 소문을 듣고 양탄자를 사러 왔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왕쥔(王軍)은 한족 이름을 가진 카자흐족 대외무역 상인이다. 1980년대 말부터 왕쥔은 국경출입구인 커우안(口岸)에서 변경무역 장사에 종사해 노점 행상에서 어엿한 국경상인으로 발전했다. 그 기간에 그는 커우안의 발전을 목격했다.

 

왕쥔은 1980년대 훠얼궈쓰(霍爾果斯) 커우안이 카자흐스탄 및 제3국에 개방된 후 가장 먼저 입주한 상인이다. 왕쥔은 누나에게서 장사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왕쥔은 오토바이를 팔아 8천 위안을 모아 변경주민 호시무역 시장에서 나무와 천으로 천막을 세우고 노점을 차려 장사를 시작했다. 수십 년 전 작은 행상에서 오늘날 중국-카자흐스탄을 넘나들며 양탄자와 모피 장사에 종사하는 대외무역 상인으로 발전했다.

 

장사를 하면서 왕쥔은 회족 소녀 마춘란(馬春蘭)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장사는 여러 번의 풍파를 겪었다. 그 후 본전도 찾지 못한 왕쥔과 부인은 다시 커우안에서 노점을 차리고 물건을 팔았다. 재기한 왕쥔은 성실한 마인드로 경영해 사업이 날로 번창했다. 2006년, 훠얼궈쓰 커우안이 당시 최대 규모의 상업무역빌딩인 후얼궈쓰 국제상업무역센터를 건설했고 왕쥔은 1기로 입주했다.

 

왕쥔은 자신이 상업무역센터에서 몇 개의 최초를 창조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상업무역센터에서 처음으로 대외무역 양탄자 장사에 종사했고, 처음으로 모피제품 수입 장사에 종사했다. 왕쥔은 이런 성과를 얻게 된 이면에는 커우안이 상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 주었기 때문이었다며 “상업무역센터에 입점한 후 지금까지 세금을 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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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 李畅、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