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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차 안 풍경, 어제와 오늘 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09, January 22, 2016

중국의 기차 안 풍경, 어제와 오늘 담다
란저우(蘭州) – 우루무치(烏魯木齊), 1993년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2일] 중국땅에 철도가 세워진 후 현재까지 9만여 km가 운행되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국가의 경우 1인당 평균 철도 노선 보유량은 한 개피 담배만큼의 길이밖에 되지 않으며, 중국 철도는 연인원 10억여 명에 달하는 한해 인구 유동량이 보여주는 현실과 티켓 예매 그리고 사람들이 더이상 탑승의 불편함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움직이는 작은 사회인 여객 열차 안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열차에 오른 중국인들은 중국 철도의 잊을 수 없는 자신만의 역사를 적는다.

 

왕푸춘(王福春)은 철도 운송 시스템의 프리랜서 사진작가로서 철도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사진작가로 일을 시작한 이후로 그의 카메라는 철도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객실의 승객들과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30여 년 동안 그는 북쪽의 모허(漠河)에서 남쪽의 광저우(廣州)까지, 서쪽의 거얼무(格爾木)에서 동쪽의 상하이(上海)까지 열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1000회에 걸친 몇 십만 km의 여정을 겪고, 그러면서 10만 장에 가까운 사진을 찍었고 인생의 흔적을 남겼다.

 

2000년 대에 접어 들어 중국 철도는 6회에 걸쳐 계속 진행된 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속 100km에도 못 미치던 과거의 속도가 현재는 200km까지 향상되었고 베이징-톈징 고속열차의 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하며, 우광(武廣), 징후(京滬), 징광(京廣), 란신(蘭新) 고속열차의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할 정도로 발전되었다. 열차가 육상 운항편으로 자리매김하고 호화로운 이동식 호텔로 변모했다. 사람들의 활기찬 얼굴에서 패션스타일 그리고 객실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왕푸춘은 카메라를 들고 업그레이드된 속도로 시대를 달리는 열차에 앉아 함께 길을 나서며, 열차 안 중국인들의 다양한 모습들의 촬영을 통해 중국 개혁개방 37년간 철도가 이뤄낸 급속한 발전의 큰 변화를 증명하고 있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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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牟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