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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지막 총잡이 마을, 총 쏘아 손님 맞이하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8, January 25, 2016

중국 마지막 총잡이 마을, 총 쏘아 손님 맞이하기
바사 남자가 마을 입구에서 루성(蘆笙, 갈대로 만든 생황)을 불며 먼 길을 온 손님을 맞이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5일] 바사(岜沙) 묘족(苗族) 마을은 구이저우성(貴州省) 충장(從江)현 교외의 해발 550m 산간 평지에 위치한 3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이다. 지금까지도 화승총을 소유하고 있으며(공안기관의 특별비준을 받아 총기 소지가 가능하다), 낫으로 머리를 깎고, 고목에 제사를 지내는 등 옛 생활풍속이 남아 있다.

 

바사 남자들은 상투를 틀어 올리고, 1년 내내 허리에 차는 칼을 몸에 소지하며, 어깨에 화승총을 지고 다닌다. 손님이 오면 위엄 있고 늠름한 바사 남자들이 마을 입구에서 루성(蘆笙, 갈대로 만든 생황), 망퉁(芒筒)을 불고, 바사 아가씨들은 소뿔잔을 들어 손님에게 ‘문막이 탁주'를 건넨다. 생황 연주가 끝나면, 철제총 세 발이 울린다. 하늘을 향해 화승총을 쏘며 마을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다. 바사 묘족 마을은 ‘중국 최후의 총잡이 마을'로 불린다. (번역: 이지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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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牟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