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5, January 25,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5일] 친궈안(覃國安, 51세, 담국안)은 후베이성 언스저우(恩施州) 탕야토사성(唐崖土司城) 유적지의 왕실묘 수호자이자 담 씨 토사의 23대 후손이다. 탕야토사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그는 왕실묘의 마지막 묘지기가 될 것이다.
셴펑(咸豐) 현성(縣城, 현정부 소재지) 북서쪽 26km의 탕야진 탕야쓰촌에 위치한 토사성 유적지는 쉬안우산(玄武山)을 등지고 탕야허(唐崖河)를 마주보고 있으며, 14세기~18세기 토가족(土家族)의 유명한 수령 탕야 담 씨 토사의 정치, 경제, 군사와 문화 중심이었다. 유적지는 74만m²로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타원형 모양이다. 성 내부는 기능 구도가 뚜렷하고 유적지는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 변경 소수민족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토사유적지로 꼽힌다.
토사성 내의 일부 민가들은 4년 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시작할 때 이전을 시작해 현재는 몇 채의 집만 남아 있다. 그 중 한 채가 친궈안의 집이다. 친궈안의 새집은 이미 진(鎮)으로 이사했지만 올해 7월 전에 그가 왕가 무덤의 보호, 청소, 제사를 담당해야 했기 때문에 그는 아직도 옛 집에서 지낸다.
왕가 무덤은 현지인들이 부르는 말이고 정식 명칭은 ‘토사 왕묘’이다. 성 주소지 내 북서지역에 위치하는 토사묘의 전체 면적은 400m²이며, 탕야 제2대 토사 담치집용(覃值什用)의 묘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등급이 가장 놓으며, 형식이 가장 독특하다.
친궈안은 자신의 가족은 대대로 왕가의 무덤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11살 때부터 아버지 대를 따라 왕가 무덤의 청소와 제사를 맡았다. 현재 그는 40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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