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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고등학교 학부모 ‘학교 체험’… 하루만에 ‘힘들다’ (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00, March 16, 2016

우한 고등학교 학부모 ‘학교 체험’… 하루만에 ‘힘들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6일] 2016년 3월 11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아침 6시 30분에 등교를 하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달리기와 체조를 하며 다 같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다. 그들은 저녁 9시 30분까지 자습을 하고 나서야 집에 돌아온다. 우한시 차이뎬(蔡甸)구의 한양(漢陽) 1중학교 교실의 맨 뒷자리에는 나이 많은 ‘학생’이 한 명씩 앉아있다. 그들은 바로 이 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들이다. 작년 10월부터 이 학교의 부모님들은 돌아가면서 학교에 와 아이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고있다.

 

“왜 부모님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한양 1중 학생부 주임 천제펑(陳傑鋒) 선생님은 “많은 부모님들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 현황을 잘 모르고 있다. 성적이 떨어지면 그저 화를 내고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고 꾸중만 하니 결과가 더 안 좋아질 뿐이다. 학교 측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우선 부모님들이 학교 체험을 하면서 중고등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이해하고 학생들의 문제나 고민 해결에 있어 친구로서 다가갈 수 있게 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또한 평소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부모님이 학교에 와서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본다면 많은 힘을 얻을 것이다. 몇 달간의 진행 상황을 보면 효과가 아주 좋은 편이다. 부모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점만 있는 조치이다”라고 대답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騰訊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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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