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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교육 지원 체험을 기록하는 대학원생… 고중작락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9, March 23, 2016

그림으로 교육 지원 체험을 기록하는 대학원생… 고중작락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2015년 8월, 간쑤(甘肅) 딩시(定西)의 해발 3000m에 달하는 아름다운 산골마을에 온 천민위안(陳敏媛)은 교육 지원을 나와 이곳에서 1년 동안 생활하게 되었다. 그녀는 시골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이 되어 어문, 미술, 서예와 작문 등을 가르치게 되었다. 현지의 조건은 열악하지만 천민위안은 교육 지원 첫 날부터 매일 자신의 교육 지원 생활을 그림으로 그려 기록했고 ‘민위안의 교육 지원 일지’라는 이름도 붙여 주는 등 유쾌한 생활을 해나갔다.

 

천민위안이 교육 지원을 나온 산골 마을은 물을 저장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매주 산을 내려갈 때 딱 한 번만 샤워를 할 수 있고,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면 영하 3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교실 내에서 석탄 난로에 의지해 추위를 견뎌내야만 한다.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수업을 시작하고 스스로 땔감을 주워와 석탄과 함께 불을 피우고 나서 수업을 시작해요. 매끼 식사도 직접 준비하고, 수업이 끝나면 왕복 3~4시간이 걸리는 산길을 오가며 학생들의 집에 가정방문을 해요.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악착같이 살아가는 기회가 되었고, 한걸음 멈추어 평범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천민위안은 말했다.

 

교육 지원 첫 날부터 그녀는 매일 그림을 그려 교육 지원의 생활을 기록했다.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배운 적은 없지만, 매일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라고 천민위안은 말했다. “막 개학했을 때, 우리 반 대다수 학생들의 병음(拼音) 학습에 많은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병음표를 손수 그려서 수업에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고 이른 수업시간에도 모두 한 목소리로 병음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했어요. 한 학기가 끝나자 아이들의 실력은 많이 향상되어 있었어요”라고 천민위안이 말했다.

 

그림을 통해 천민위안은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교육 지원 생활로 인해 그녀는 많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번역: 김미연 감수: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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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people.com.cn/203095/309857/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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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