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8, March 28, 201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저장 진화(金華)에서는 매월 9회, 정해진 날짜에 우시장이 열린다.
진화 우시장은 ‘화둥 제일의 우시장’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장강 삼각주 일대의 소 가운데 대다수가 이곳에서 거래된다. 통상적으로 장날에는 새벽 3시부터 수 천 마리의 소가 거래되기 시작해 오전 8시 즈음 거래를 마친다. 우시장 거래 현장에서는 특수한 직업군인 ‘소 중개인’이 활약한다. 소 매도자와 매수자는 소 한 마리의 무게와 값을 저울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중개인에게 맡긴다. 소 시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소 중개인’도 백 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거래 쌍방은 모두 이들을 신뢰한다. 매도자는 소의 가격을 의뢰하며, 중개인은 그 대가로 50위안 정도를 받는다. 매수자도 이들에게 값을 물으며, 쌍방이 내놓은 가격을 비교하여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거래가 성사된다. 한 달에 9일 일하는 ‘소 중개인’의 수입은 일반적으로 1만 위안을 웃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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