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항공모함에 오른 장족 미녀 박사의 사연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29세 장족(壯族) 여성 웨이후이샤오(韋慧曉)는 2000년 난징대학(南京大學)을 졸업하고 선전(深圳) 화웨이(華為)에 취직했다. 그 후 2007년 중산대학(中山大學) 지구과학과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 현재 그녀는 랴오닝함(遼寧艦) 최초의 박사 출신 여성 장교이다.

웨이후이샤오는 박사 취득을 하고 중국 해군에 지원을 했다. 그녀는 “항공모함에 선원이 되고 싶어서 해군에 지원했습니다. 항공모함은 중국 해군의 가장 큰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허락된다면 저를 꼭 뽑아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녀의 많은 친구들은 그녀를 이해하지 못 했다. “얼굴도 예쁘고 22년간 공부를 하더니, 해군?” 친구들의 이러한 반응에 그녀는 “일을 하는데 기회는 많다 하지만 민족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행운이고 가장 기쁜 일이다. 나는 항공모함을 좋아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항공모함과 함께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군대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항공모함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웨이후이샤오의 꿈은 이루어졌다. 현재 그녀는 항공모함 최초의 박사 출신 여성 장교가 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군사 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8140/208060/index.html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