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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하루] 저장 닝보의 '맞춤 신발' 장인 (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15, April 28, 2016

[중국인의 하루] 저장 닝보의 '맞춤 신발' 장인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 사는 구궈핑(顧國平) 씨는 올해 55세이다. 그는 14살 때 제화공인 아버지에게 신발 만드는 법을 처음 배웠고 18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제화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어느덧 4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구궈핑 씨는 자신의 신발 가게도 생겼다. 가게는 비록 작은 규모에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장사는 아주 잘되는 편이다.

 

구궈핑 씨가 만든 신발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 명성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신발을 맞추거나 수선을 맡긴다. 신발 수선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돈도 얼마 못 벌지만 그는 손님들의 모든 수선 주문을 다 받아준다. 그는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와 수선을 맡기는데 거절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노인들이 찾아와 신발 수선을 맡기는 경우 비용을 받지 않고 수선을 해주고 있다.

 

장사가 워낙 잘되다 보니 한 기업 사장이 자신이 투자를 하겠다며 가게 확장 제의를 권유했었다. 하지만 구궈핑 씨는 “신발을 만드는 일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제의를 거절했다.

 

구궈핑 씨에게는 한가지 소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본분에 충실하고 성실하며 근면한 닝보시 젊은이에게 신발 제작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구궈핑 씨는 무료로 자신의 신발 제작 기술을 전수해줄 생각이며 자신의 신발 제작 기술을 계승하고 싶어 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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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