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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30년간 새장 만들어온 공예가, 새장 하나에 3만元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6, May 04, 2016

청두 30년간 새장 만들어온 공예가, 새장 하나에 3만元

[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청두(成都)시 피(郫)현 즈루(指路)촌에는 약 100명의 새장 공예가가 살고 있다. 2011년 이곳의 죽세공 새장 공예가 제3차 쓰촨(四川)성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되면서 즈루촌은 ‘새장 마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주청(朱誠) 씨는 새장을 30년째 만들어 오고 있는 새장 공예가이다. 사람들이 그에게 새장 가격을 물을 때면 그는 웃으며 "가장 비싼 건 없어요. 가장 싼 건 6,000위안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어 주청 씨는 “가장 비싼 새장을 판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마 3만 위안 정도 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주청의 새장을 본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작은 새장이 3만 위안이라고? 평수로 따지면 베이징 집값보다 비싸겠네”라며 놀랐다.

 

집게, 줄칼, 자, 라이터 등 10여 가지의 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새장 제작 작업은 아주 번거롭다. 주청 씨는 “새장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새장 중간에 살을 잡아주는 원형틀을 가장 먼저 봤을 겁니다. 연결 부분에 틈이 없어야하죠. 품질이 가장 좋은 것은 원형틀을 중심으로 윗 부분의 살과 아랫 부분의 살이 완벽히 연결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새장 공예 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서 이곳에 와 새장을 사가고 있으며 고급 새장은 미국, 싱가포르 등 나라에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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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