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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소아암 병동 탐방, 백혈병 환우 가정의 고통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7, May 04, 2016

우한 소아암 병동 탐방, 백혈병 환우 가정의 고통

[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우한(武漢) 셰허(協和)병원의 소아 혈액과를 원해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곳은 각지에서 온 백혈병 아동 가정의 희로애락이 모인 작은 세상이다. 이 곳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해 전부를 걸고 아이를 병마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붓는다. 이들 가정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간호사의 소개에 따르면, 소아 혈액과 9호 병동에 입원해 있는 4명의 아이들은 사이가 좋다고 한다. 비록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지만, 부모들은 희망을 놓지 않으며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곳의 아이들은 매일 생사의 갈림길에서 병마와 싸우고, 이로 인해 쇠약해진 아이들은 끊임없이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다. 그들의 몸 곳곳에는 주사 바늘이 꽂혀 있는데, 이런 주사들은 체내에 삽입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수시로 수액이 공급되도록 한다. 아이들의 피부가 화학 약물의 직접적인 치료를 견뎌낼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사기를 아이들의 체내에 계속 삽입해 둔다고 의사는 설명했다.

 

죽음이 이곳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직면해야 하는 현실이다. 매일 이곳을 퇴원하고, 세상을 떠나는 이도 있지만 병실 자리가 나서 속히 입원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이도 있다.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실로 모여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부모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함께 풀어준다. 백혈병 아동의 가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매우 소중한 보탬이 된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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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