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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저우 노인, 직접 만든 의자 800개 무상 기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13, May 09, 2016

푸저우 노인, 직접 만든 의자 800개 무상 기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9일] 올해 78세의 왕훙윈(王宏雲) 씨는 안후이 허페이(合肥) 은퇴 노동자로 마을에서는 그를 ‘의자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왕훙윈 할아버지는 한평생 목재 금형을 만들며 목공예 기술을 연마해왔다. 2011년부터 그는 자신의 손기술을 활용해 앉은뱅이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 아끼고 절약해 모은 돈으로 목재와 도료를 구입해 800개의 의자를 만들어 전부 허페이 사회복지원과 특수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의자를 단 한 개도 팔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이웃과 지인부터 시작해서 의자가 필요한 아이가 있으면 바로 만들어 줬죠.” 왕훙윈 씨가 말했다. 나중에 점점 더 많은 의자를 만들게 되자 의자를 복지기관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몇 년간 왕 씨가 재료를 사는 데 쓴 비용만 해도 1만 위안에 달한다. 그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틈만 나면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길가나 골목에 버려진 목재를 주워다가 활용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의자들은 전부 못을 박고 접착제를 붙여 만들어 튼튼하지가 않아요. 제가 만든 이 의자들은 모두 수공예로 만들어진 것으로, 장부와 장붓구멍을 맞추어 고정시켰습니다.” 왕 씨가 말했다. 그는 의자 하나를 만들 때 단 6개의 못만을 사용한다. 목재 선정에서부터 조립, 대패질, 페인트 칠 등 20여 단계의 의자 제작 공정을 전부 혼자서 완성한다. 의자는 튼튼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앉게 하기 위함이다. 그는 의자의 모서리 부분을 모두 갈아 둥글게 만든다. 이 또한 아이들이 긁혀서 상처 입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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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