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6, May 10, 2016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8일, 쑤저우(蘇州), 양저우(揚州), 전장(鎮江) 등지에서 온 다섯 쌍의 신혼부부가 아름다운 봄날 장난(江南) 원림(園林) 졸정원(拙政院)에서 전국 최초 관광지구 ‘제로 탄소 결혼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실내식과 실외식으로 나누어 거행되었다. 신혼부부들은 우선 졸정원 이택(李宅) 내부에서 중국식 배례 의식을 한 다음, 정원에서 탄소중립 예식을 올렸다. 매 쌍의 부부가 각각 1,111위안(한 마음 한 뜻으로 평생을 살겠음을 상징)을 기부해 모은 5,555위안으로 중국 녹색 탄소 기금이 윈난 다리(大理) 난젠(南澗)현 약 3,300제곱미터의 땅에 윈난 소나무를 심은 것이다. 향후 2년 내 이번 결혼식으로 생성된 12톤의 이산화탄소가 모두 흡수돼, 이로써 ‘제로 탄소 결혼식’의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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