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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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새해 맞이 ‘태관인’ 행사 탐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6, May 16, 2016

동족 새해 맞이 ‘태관인’ 행사 탐방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6일] 태관인(擡官人)은 동족(侗族) 언어로 뎬닝멍(掂寧蒙)이라고 부른다. 태관인 행사는 동족 새해 맞이 오락 활동으로 음력 1월 3일 구이저우(貴州)성 첸둥난(黔東南) 묘족동족(苗族侗族)자치주 리핑(黎平)현 지탕(紀堂) 지역과 음력 1월 7일 혹은 8일 주둥(九洞) 황강(黃崗) 지역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현지 노인들은 태관인 행사가 민족 영웅인 오지화(吳誌和)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설에 따르면 아주 옛날 사정(蛇精, 뱀 모양의 요괴)이 동족 마을에 나타나 많은 백성들을 위협했고 그때 오지화가 목숨을 걸고 사정과 결투를 벌여 사정을 죽였다. 그리고 오지화는 이후에도 마을을 침략해오는 무사들로부터 마을을 끊임없이 지켜냈다. 오지화의 일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마을과 마을 사이의 분쟁을 막고 평화를 지켜 ‘진난(鎮南)대장군’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따라서 당시 마을 사람들은 오지화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매년 비단옷을 입고 관모(羽冠)를 쓴 그를 가마에 태워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이것이 바로 '태관인' 행사다. 오지화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태관인 행사는 계속되었다. 현재 관인(官人)으로 분장을 하는 사람은 현지 아이들이나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관인은 일반적으로 두 명이며, 겹경사와 같은 행운을 상징한다.

 

자식이 있는 황강 동족 가정들은 자식이 커서 오지화와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를 관인으로 분장시켜 태관인 행렬에 참여 시킨다. 또한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관인 분장을 시키는 것은 그 사람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이다.

 

동족 사람들에게 태관인 행사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중요한 전통문화 행사이자 동족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행사이기도 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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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