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바다의 하모니’ 첫 출항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인 ‘바다의 하모니(Harmony of the Seas)’가 미국 ‘로열캐리비언’으로 인도됐다. 월말 첫 항해를 준비 중인 ‘바다의 하모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웅장한 겉모습과 호화스러운 내부 모습이 담겨있다.

배수량 22만 톤을 자랑하는 ‘바다의 하모니’는 가로 길이가 66m에 달한다. 또한 길이는 362m로 파리의 에펠탑보다 50m나 더 길다. ‘바다의 하모니’를 제조하는 데 든 비용은 총 8억 파운드이다. 선체에는 총 18개의 갑판이 있고 총 6,360명의 승객과 2,100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하다.

‘바다의 하모니’에서 가장 눈에 띄는 10층 높이의 보라색 원통 구조 워터슬라이드는 ‘세계 최대 선박 내 워터슬라이드’이다.

이 크루즈에는 소형 골프장, 서핑장, 수영장, 카지노, 1,400좌석 규모의 극장 등이 구비되어 있다.

‘바다의 하모니’에는 다양한 음식점, 바, 오락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바에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 칵테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1만 2천 종류의 식물이 살고 있는 공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22일 ‘바다의 하모니’는 사우샘프턴에서 바르셀로나로 첫 항해를 떠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국제(新華國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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