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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개인금고 탐방, 상하이 타워 지하 25m에 위치 (11)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4, May 25, 2016

中 최대 개인금고 탐방, 상하이 타워 지하 25m에 위치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상하이 타워 지하 5층, 중국에서 가장 깊은 지하 개인 금고가 등장했다. 지하 25m 깊이에 지어진 이 개인 금고는 상하이 타워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24개의 창고와 3만 여 개의 보관함이 있다. 상하이 타워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상하이 타워를 짓는 데 총 148억 위안이 들었다고 한다.

 

상하이 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을 지나 지하 5층으로 내려가면 개인 금고의 입구가 보인다. 이 금고의 입구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인식 시스템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 입구를 통과하면 큰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다. 이 유리문은 방탄유리로 제작되었고 AK-47 소총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방탄유리문을 지나면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곳의 안전 검사는 공항 검색대에서 실시하는 검색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고객들은 짐 검사와 몸수색을 마치고 나서야 금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라이터는 반입 금지 품목이다.

 

금고 벽면은 25cm 두께의 철근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며 1cm 정도의 공간을 두고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 예방, 폭발물 방어 등에 용이하며 드릴 등으로 쉽게 뚫을 수 없다.

 

이 개인 금고는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4시간 철통 경비 시스템과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개임 금고에 들어가면 가지런히 나열되어 있는 보관함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 직원은 “보관함은 3만 개 정도가 있고 ABCDE 5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가장 큰 것은 E 시리즈인데 높이가 1.16m이고 가로 세로가 각각 38.5cm와 60cm입니다. 주로 골동품, 그림, 보석, 예술품, 기업 문서 등을 보관하는 데 쓰입니다. 가장 작은 보관함은 A 시리즈이며 높이가 12.7cm, 가로가 28.6cm, 세로는 60cm입니다. 현금 100만 위안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보관함을 열기 위해선 두 개의 열쇠가 필요한데 하나는 고객이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개인 금고 직원이 가지고 있다. 열쇠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야 보관함이 열리며 이 열쇠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열쇠로 모든 열쇠에는 일련번호가 적혀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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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people.com.cn/208140/203281/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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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