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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시킨 나무 심는 노인’ 자원치, 자하이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9, June 13, 2016

‘세계를 감동시킨 나무 심는 노인’ 자원치, 자하이샤
자원치(왼쪽)와 자하이샤가 나무를 심어 놓은 곳으로 함께 걸어가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3일] 양쪽 눈을 모두 실명한 자하이샤(賈海霞)와 양쪽 팔을 모두 잃은 자원치(賈文其)는 허베이(河北)성 예리(冶裏)촌 출신이다. 53세인 자하이샤의 왼쪽 눈은 선천성 백내장으로 어릴 적 실명됐다. 오른쪽 눈은 2000년 일을 하다 잃게 되었다. 자하이샤와 동갑내기인 자원치는 3살 때 사고로 양쪽 팔을 모두 잃게 되었다. 2002년 경제적 수입을 위해 두 사람은 마을의 50무(畝, 1무는 약 667㎡) 상당의 땅에 나무를 심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눈과 팔이 되어 10년 동안 함께 일을 해왔다. 그들이 심은 나무만 벌써 수만 그루에 달한다고 한다. 50무가 넘는 황무지는 두 사람의 노력으로 현재 아름다운 숲이 되었다.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빈곤만이 그들에게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그들의 10년간의 노력은 이곳 마을 더 나아가 전 중국을 감동시켰다.

 

최근 한 언론 매체에서 자하이샤와 자원치에 관한 자료를 보도해 많은 네티즌들이 그들의 감독적인 인생 이야기를 접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세계를 감동시킨 나무 심는 노인’, ‘나는 우리집에 있는 작은 화분 하나 간수 못하는데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 산림을 가꾸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들을 응원했다.

 

자원치는 “우린 항상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이겨낸다. 우린 계속해서 나무를 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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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軒頌、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