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베오그라드 도착… 공식 일정 시작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전용기를 타고 17일(현지시간)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세르비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탄 전용기가 세르비아 영공에 진입하자 세르비아 공군 전투기가 나와서 호위했다. 17일 오후 2시 경, 시 주석 일행이 탄 전용기가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문에서 나오자 공항으로 시 주석 일행을 마중 나온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대통령 부부, 마야 고이코비치 국회의장, 알렉산다르 부시치 총리, 이비차 다시치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트랩 앞에서 시 주석 부부와 악수를 나누면서 세르비아 방문을 환영했다. 세르비아 화동들이 현지 귀빈 영접 예절에 따라 꽃, 빵과 소금을 건넸고, 시민들은 민속춤을 공연했다.

왕후닝(王滬寧)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리잔수(栗戰書)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도 같은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리만창(李滿長) 주세르비아 중국대사도 공항에 나와 시 주석 일행을 맞이했다.

세르비아 국빈 방문이 끝난 후 시 주석은 폴란드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23~24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서밋 이사회 제16차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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