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르비아 정상 내외,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 공원 회동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0일] 6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베오그라드의 칼레메그단(Kalemegdan) 공원을 참관했다.

6월의 베오그라드는 밝은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푸른 잔디가 깔린 칼레메그단 공원의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양국 정상 내외는 공원을 산책하며 친선 교류를 가졌다.

시 주석은 전망대에 올라 멀리 내다보면서 “칼레메그단 요새에서 사바 강과 다뉴브 강을 굽어보니 세르비아 민족의 유구한 역사의 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르비아 국민은 역사에서 불굴의 정신으로 봉황이 제 몸을 태워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듯 부흥했고, 중국 국민은 이를 흠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세르비아는 강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다. 중국은 세르비아와 함께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요 관심사 배려를 확고히 지지하고 세계 평화 수호 및 성장을 위해 함께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