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최초 쌍둥이 판다 출산, 이름은 아직 (3)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2일] 6월 20일 오전 6시 경, 청두(成都)시 판다 번식기지에 살고 있는 암컷 판다 ‘야리(雅莉)’가 암컷 쌍둥이 판다 출산에 성공했다. 20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는 2016년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이다.

청두 판다 번식기지의 판다 전문가 양쿠이싱(楊奎興) 씨는 5월 22일 ‘야리’가 처음으로 음식 먹는 양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고 5월 26일 워워터우(窩窩頭, 옥수수 가루나 수수가루 따위의 잡곡 가루를 원뿔 모양으로 빚어서 찐 음식)를 줄여 먹는 현상과 단속적 불안 증세를 보였으며 6월 19일 출산의 기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일 오전 6시 경, ‘야리’는 쌍둥이 판다 출산에 성공했다. 5시 52분 첫 새끼가 태어났고 이어 6시 2분에 두 번째 새끼가 태어났다. 새끼 판다는 각각 144g, 113g으로 아주 건강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천보관찰(川報觀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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