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산간 마을에 벤츠 타고 보석 캐러 온 사람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4일] 6월 19일 저장(浙江)성 허우장(後張)촌 허우산(後山, 후산) 차밭에 천 여 명의 사람들이 삽, 호미, 손전등 등을 들고 보물 찾기를 시작했다.

며칠 전 한 웨이신(微信, 위챗) 모멘트에 이 마을에서 ‘루비’를 발굴한 사실이 게시되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사람이 이곳에서 캔 루비를 5만 위안에 팔았데요. 어떤 것은 경매 시작가가 25만 위안이었는데 안 팔았대요” 등 댓글이 달렸다. 그리고 이번주 주말 이 마을의 도로는 차를 타고 보석을 캐러 온 사람들로 꽉 막혀버렸다.

취재 결과 허우장촌 차밭에는 실제로 대량의 돌과 바위가 존재하고 있었다. 산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어느정도 수확이 있었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허우장촌 촌당지부(村黨支部) 서기는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보석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재미로 한 번씩 보석을 캐기도 하지만 주말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처럼 일부러 찾아와 캐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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