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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구의 별이 지다… 왕즈즈의 아름다운 은퇴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4, July 07, 2016

중국 농구의 별이 지다… 왕즈즈의 아름다운 은퇴식
왕즈즈(王治郅)가 은퇴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7월 5일 중국 유명 농구선수 왕즈즈(王治郅)의 은퇴식이 베이징(北京)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중국 남자 농구대표팀 궁루밍(宮魯鳴) 감독,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이젠롄(易建聯) 등이 그의 은퇴식장을 찾았다.

 

스타를 떠나보내는 은퇴식은 항상 아쉬움과 슬픔이 감돈다. 하지만 왕즈즈 선수는 절대 동요하지 않았고 이를 거부했다. 그는 자신의 은퇴식 자리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농구 정신 일깨워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비췄다. 또한 왕즈즈는 “제가 국가대표 선수로 뽑혔을 때의 자신감 넘치는 마음이 기억나네요. 현재 젊은 선수들의 마음이 딱 그럴 것 같아요. 젊은 후배들이 올림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어요. 농구는 한계가 없는 운동이니까요”라고 말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왕즈즈가 국가대표 농구팀, NBA, CBA 등에서 활약한 그의 20년 농구인생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다. 어린 왕즈즈는 세월이 흘러 중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대스타가 되었다.

 

은퇴식 막바지, 16명의 현 중국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왕즈즈가 받은 16개의 메달을 그의 목에 걸어주며 존경과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왕즈즈의 등번호(14번)가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이 게양되며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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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