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검색대 통과한 남성, 너무 급한 마음에 (3)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4일] 7월 13일 오전 7시 19분 톈진(天津)시 빈하이신구(濱海新區) 위자푸(于家堡)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 시간에 쫓겨 자신의 짐과 함께 짐을 검색하는 검색대로 통과하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남성이 들고 있던 티켓은 다음날인 11일 티켓이었다.

당시 보안검색요원은 절차에 맞게 검색을 실시했다. 남성에게 메고 있던 가방을 검색대에 올리라고 전했고 가방을 벗었다 다시 메는 것이 번거로웠던 남성은 가방을 멘 채로 그대로 검색대로 들어갔다.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보안검색요원들은 신속히 기계를 멈췄고 몇 초 후 남자가 검색대에서 기어 나왔다. 급한 남성은 검색요원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대로 티켓 검색대로 뛰었다. 하지만 티켓을 검색하던 검색요원은 해당 티켓이 7월 11일 것이라며 하루 늦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역 직원들은 남성에게 안전 교육을 시켰고 남성은 “너무 급해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무섭다”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

사회 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8140/203281/index.html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