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원양우주측량선 ‘위안왕 7호’ 정식 편입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중국 차세대 원양우주측량선인 '위안왕(遠望) 7호'가 상하이(上海)에서 진행된 60일간의 종합 검사를 마치고 해상에서 우주 비행체를 추적해 관측 제어하는 임무를 12일 정식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위안왕 7호’는 2012년 9월 20일 제조 허가가 떨어졌고 2014년 10월 10일 장난조선소(Jiangnan Shipyard)에서 18개월간 제조해 완성되었다. 이 함선은 길이 220m, 높이 40m, 만재배수량 3만 톤 급이며 12급 태풍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100일 동안 자력으로 운행이 가능하고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북위 60도 이내의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특정 항로에서의 운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함선은 올해 하반기 동안 선저우(神舟) 11호 유인우주선을 포함한 기타 우주선들의 관측 및 제어를 담당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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