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싼다오하이쯔 15m 인공 돌산, 인간이 만든 기적 (7)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싼다오하이쯔(三道海子)는 신장(新疆) 칭허(靑河)현 차간궈러(查幹郭勒)향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세 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싼다오하이쯔는 북쪽에서부터 볜하이쯔(邊海子), 중하이쯔(中海子), 화하이쯔(花海子)로 불린다.

화하이쯔에는 신비한 모양의 큰 돌산이 하나 솟아 있다. 이 돌산은 수만 개의 돌멩이를 쌓아서 만든 것이며 높이는 15m 정도이고 아랫부분의 직경은 100m 정도나 된다. 돌산에 붙어 있는 돌멩이들은 지표면에 깊이 박혀있고 돌산 70m 밖에는 5m 정도 넓이의 돌길이 원형으로 700m 정도 형성되었다. 동그란 돌길의 안쪽과 바깥쪽에는 넓이 3m, 길이 70m 정도의 돌길 4개가 십자가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싼다오하이쯔의 돌산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대형 토목공사, 돌 운반, 돌 쌓기 등 엄청난 인력과 돈이 들어갔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강천산망(新疆天山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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