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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하루] 마담투소에서 일하는 밀랍인형 복원사 (11)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4, July 19, 2016

[중국인의 하루] 마담투소에서 일하는 밀랍인형 복원사
다펀이 싸베이닝(撒貝寧) 밀랍인형 얼굴을 보수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다펀(達芬, 25세)은 우한(武漢)시 마담투소(Madame Tussauds)에서 밀랍인형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매일 오바마 대통령의 넥타이를 메주고 데이비드 베컴의 머리를 손질해주며 판빙빙(范冰冰)의 속눈썹을 손질하는 등 50개가 넘는 밀랍인형들과 하루를 보낸다.

 

마담투소를 찾는 관광객은 하루에 수백 명이 넘는다. 관광객들이 근거리에서 밀랍인형들을 관람하다 보니 밀랍인형들은 매일 망가지기 십상이다. 또한 밀랍인형은 매일 피부 복원 작업을 거쳐야 한다. 다펀은 관광객들에게 선명하고 완벽한 밀랍인형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밀랍인형을 복원하는 데 사용되는 원료는 영국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 이전까지 모든 밀랍인형을 복원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펀은 매일 가장 먼저 박물관으로 출근을 한다. 그녀는 매일 아침 모든 밀랍인형에 결함이 있는지 자세히 살피며 결함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복원한다.

 

밀랍인형의 가격은 하나에 150만 위안 정도 한다. 밀랍인형은 수백 년간 보존이 가능하다. 밀랍인형을 만드는 데는 조각가, 몰드 제작가, 재봉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발 제작가들과 조명, 세트, 음향 관련 전문가, 그리고 헤어 디자이너까지 10여 명의 예술가들의 손이 필요하다.

 

현재 중국에는 다펀과 같은 밀랍인형 복원사가 약 100여 명 정도 존재한다. 모든 복원사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영국 런던에서 밀랍인형 전문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100년 전통의 밀랍인형 공예를 전수받은 계승인들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텐센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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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