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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접경 지린 훈춘서 ‘야생 둥베이 호랑이’ 포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55, July 28, 2016

중-러 접경 지린 훈춘서 ‘야생 둥베이 호랑이’ 포착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최근, 지린 훈춘(琿春)시에서 포착된 둥베이(東北) 호랑이 영상이 위챗 모멘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25일 오후, 지린(吉林) 훈춘시 마촨쯔(馬川子)향의 길목에서 야생 둥베이 호랑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야생 둥베이 호랑이의 첫 번째 발견자는 인삼을 재배하는 궈(郭) 씨로, 그에 따르면 둥베이 호랑이가 인삼밭을 지키는 개 4마리를 먹어 치웠다고 한다.

 

이후 차를 몰고 그곳을 지나던 쑨(孫) 씨가 운 좋게도 야생 둥베이 호랑이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포착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쑨 씨의 차량이 옥수수밭을 지날 때, 호랑이 한 마리가 사람 키만한 높이의 옥수수밭 사이를 뚫고 나와 유유자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근거리에서 야생 둥베이 호랑이를 포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지린성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동쪽에 위치한 훈춘은 중국, 러시아, 북한의 접경지대이다. 최근 들어 훈춘 삼림지대에는 둥베이 호랑이, 표범이 러시아에서 중국 내륙으로 확산되는 생태 연결통로가 조성되어 현재 중국 야생 둥베이 호랑이와 표범의 품종을 되살리는 기지가 되고 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길림일보(吉林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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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