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청두 판다 기지 찾는 사람들, 판다는 인기쟁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판다 봤어? 너무 귀엽지 않니?’ 8월 4일 청두(成都)시 판다 번식연구기지 판다관 유리창 앞에 관광객들이 빽빽하게 모여 귀여운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청두시에는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반 정도가 되자 판다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집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관광객들은 판다의 퇴장을 쓸쓸히 지켜봐야만 했다.

청두시 판다 번식연구기지의 한 직원은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판다 기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13,078명으로 집계됐어요. 8월 3일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 역시 13,000명을 넘어섰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판다를 보기 위해 판다 기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올해 여름철 일일 방문객 수는 작년보다 1,000~2,000명 정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청두 판다 번식연구기지 직원은 관광객들에게 “날씨가 많이 덥기 때문에 판다 보호 차원에서 되도록이면 오전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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