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열차 오물수거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8월 4일 정오, 바오터우(包頭)역에 열차 한 대가 뜨거운 열기를 몰고 들어온다. 안전 점검을 마치고 역에서 기다리던 리춘성(李春生) 씨가 승강장으로 뛰어 내려간다. 리춘성 씨는 후허하오터철도국(呼和浩特鐵路局) 바오터우 열차기지에서 근무하는 청소부이다. 그가 근무하는 팀에서는 매일 바오터우 역으로 들어오는 21대의 열차에 대해 청소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승강장의 높이는 1.4m이고 오물배출구의 높이는 1.1m이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거리는 50cm 정도이다. 리춘성 씨는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아예 앉지도 못한 어정쩡한 자세로 2m 정도의 오물수거장치를 들고 작업을 실시한다.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시키기 위하여 그는 뜨거운 열기를 이겨내며 백여m가 넘는 열차 10여 대의 오물을 모두 수거한다. 리춘성 씨와 그의 동료들은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초원행 열차의 청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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