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주의’! 양 눈 색깔 다른 쌍둥이 고양이 화제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얼마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흰색 쌍둥이 고양이 Iriss와 Abyss가 귀여운 외모와 색이 다른 양쪽 눈동자로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현 기준, 이들의 사진이 공유된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는 4만 7천 명에 달한다.

고양이 두 마리의 전신은 눈처럼 하얀 털로 덮여 있으며, 각각 연갈색과 푸른색을 띤 양 눈은 크고 생기가 돌아 보는 이의 호감을 자아낸다. 양쪽 눈의 색이 다른 것은 ‘홍채 이색증(오드 아이)’ 때문으로, 양 눈의 멜라닌 색소의 농도가 달라 두 가지 색을 띠게 된 것이다. 이들의 부모는 흰 고양이와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얼룩 고양이다. 이 쌍둥이 고양이들이 이처럼 예쁜 외모와 양쪽 색깔이 다른 눈동자를 가진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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