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4개월 일찍 태어난 갓난아기, 건강하게 돌 맞아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1년 전 8월 9일 바오안(寶安)구 인민병원에서 샤오천(小宸)은 나약한 울음소리를 내며 예정일보다 4개월 일찍 태어났다. 당시 샤오천의 임신나이는 21주 6일밖에 되지 않아 체중은 500g, 신장은 30cm밖에 되지 않았다. 갓 태어났을 당시 샤오천의 손바닥은 성인 엄지손톱보다 작았고 피부는 붉은빛을 띠고 있었으며 장기 역시 완전히 발육되지 않은 상태였다.

1년 후 가장 어린 임신나이로 태어난 남자 갓난아이인 샤오천에게는 기적이 일어났다.

관련 문헌 및 자료를 통해 조사한 결과 임신나이 21주 6일, 체중 500g으로 태어난 남자 갓난아이가 생존한 사례는 샤오천이 최초이다.

세계에서 가장 어린 임신나이로 태어난 사례는 2010년 11월 7일 독일 풀다(Fulda)아동병원에서 21주 5일, 신장 28cm, 몸무게 453g으로 태어난 여자아이다. 이 아이는 병원에서 5개월 반 동안 간호를 받고 퇴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심천만보(深圳晚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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