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 도강 훈련, 26분 만에 철제 부교 건설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0일] ‘작업 시작!’ 오전 9시 25분 여단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창장(長江) 부근에 은폐하고 있던 중국 신형 저우차오(舟橋, 배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저우차오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을 하더니 강 위에 멋진 다리를 완성시킨다.

8월 30일 오전 창장 도강 훈련인 ‘창장-2016’ 훈련이 창장 모 수역에서 실시됐다. 중부전구(中部戰區) 육군의 저우차오 여단은 33년 만에 창장 주항로를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병사들이 훈련을 시작한 지 정확히 26분 40초 후 1,150m의 철제 부교가 창장 위에 건설됐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군보기자망(軍報記者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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