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무늬 추가, 6세대 칭다오 페이스키니 등장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최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제1해수욕장에 페이스키니를 입은 아줌마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녀들이 입은 수영복에는 용, 봉황, 공작 등 화려한 무늬가 새겨져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올해 8월까지 칭다오 해수욕장에 등장한 페이스키니는 총 5번의 세대교체를 맞았다.

페이스키니를 발명한 장스판(張式范) 여사는 기자에게 “제가 2004년 처음으로 페이스키니를 선보였죠. 당시는 해파리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했어요. 이후 계속해서 발전시켰고 올해까지 총 5번의 세대교체가 있었네요. 현재 페이스키니에는 판다, 양쯔장(揚子江, 양자강) 악어, 시베리아 호랑이 등 세계 10대 멸종위기의 동물을 그려 넣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페이스키니는 국내외 많은 매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프랑스 패션지 ‘CR Fashion Book’에 실리기도 했다. 프랑스 패션지에 실린 페이스키니에는 중국 관련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어 중국의 미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장스판 여사는 “최근 페이스키니는 칭다오 해변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칭다오에서 페이스키니를 주시하고 있죠”라고 말했고 계속해서 페이스키니를 디자인할 것이고 계속해서 발전시켜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키니 붐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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