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허시 찾는 러시아 미녀 관광팀, 지금이 성수기 (2)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0일] 9월 가을에 접어들면서 러시아 여행객들이 ‘가족 여행’, ‘모녀 여행’ 등을 통해 헤이허(黑河)시를 찾고 있다. 그들은 단기간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쇼핑, 중국 먹거리, 중국 문화 등을 즐기고 있다.

헤이허시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는 750m 거리를 둔 접경 지역이라 관광객들은 10분 정도만 배를 타면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현재 중러 양국을 잇는 이 배는 오전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운행되고 있고 많은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며 양국 간 문화 교류, 무역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2004년부터 러시아 관광객들은 따로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간단한 입국 수속만 밟으면 중국 헤이허시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헤이허시를 찾고 있고 헤이허시의 관광업, 쇼핑업에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헤이허시를 찾은 러시아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먹거리, 일상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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