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세계 대학 평가, 베이징大 칭화大 50위권 진입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9일] 21일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2016-2017 세계 대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12년 동안 미국 대학교가 1위를 차지한 기록을 뒤집었다. 8위까지는 영국과 미국의 대학교가 휩쓸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미국 대학교는 여전히 우세했다. 상위 10위 중 7개의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였고 상위 20위 중 16개가 미국 대학교로 집계됐다.

980위까지의 대학 순위표에서 아시아 대학교는 총 290곳이 포함됐고 그중 19개가 200위 안에 포함되었다. 이는 작년에 비해 4곳이 늘어난 것이다. 아시아 대학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24위를 차지했고 중국 내륙 대학은 52개가 순위에 들었다. 그중 14개가 처음 순위에 들었고 4개가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대학은 작년 42위에서 29위로 도약했고 칭화(淸華)대학은 47위에서 35위로 올라섰다. 중국과학기술대학(中國科技大學)과 푸단(復旦)대학은 각각 153위와 155위를 기록했고 400위 내에 든 중국 대학교는 난징(南京)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저장(浙江)대학 등이 있다.

그밖에 중국 홍콩 및 타이완 지역에서는 6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들었다. 그중 홍콩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이 43위와 49위로 상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중문대학은 76위를 기록했고 홍콩시티대학은 119위, 홍콩이공대학은 192위, 타이완대학은 195위를 기록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국제(新華國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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