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자배구 스타 주팅 터키행, 혼자서 20점 뽑아내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3일] 현지시간 10월 8일 터키 이스탄불 2016~2017시즌 터키 여자 프로 배구 리그 개막 전, 바키프방크와 작년 유럽 리그 우승팀인 카살마조레 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바키프방크는 중국의 주팅(朱婷) 선수의 활약(20득점)으로 상대를 3:1로 꺾었다.

9월 17일 중국 여자배구에서 공격을 담당하는 주팅 선수는 터키의 명문 구단 바키프방크로 이적했다.

터키 바키프방크 구단은 터키 리그에서 10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또한 해당 구단에는 킴벌리 힐, 라시치, 슬뢰체스 등 세계적인 명장들이 포진하고 있다. 주팅 선수는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고 당당히 MVP를 차지했다. 그녀가 바키프방크로 이적하며 바키프방크는 더욱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되었다. 주팅 선수는 연봉 110만 유로를 받는 조건으로 해당 구단과 계약을 맺었고 이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한국의 김연경 선수이다.

주팅 선수의 이번 해외 시장 이적은 중국 현역 선수들이 일정 나이가 되어야만 해외로 이적할 수 있다는 낡은 습관을 깬 것이기도 하다. 주팅 선수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계약을 한 상태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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