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7 기내 휴대 전면 금지, 홍콩 타이완 리콜 진행 상황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1일] 최근 삼성은 전 세계 각지에서 모든 노트7에 대한 리콜 정책을 실시했고 해당 조치는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홍콩과 타이완 지역에서는 노트7에 대한 어떤 리콜 조치가 실시되고 있을까? 또한, 홍콩과 타이완에서 기내 관련 노트7 휴대 여부는 어떻게 될까?

홍콩 삼성: 노트7 구입처에서 환불 가능

홍콩 삼성은 12일 홍콩 및 마카오에서 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통신사, 특별 소매상, 중개상을 포함한 원래 구입한 장소에서 환불 조치를 해주겠다고 발표했다. 혹은 소비자는 해당 기기를 갤럭시 S7 엣지로 교환이 가능하고 교환 시 차액은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타이완 삼성: 노트7 교환 중단, 환불 및 다른 기기로 교환 가능

최근 타이완 삼성은 원래의 노트7 혹은 이미 교환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 중단을 요청했고 노트7 교환 작업을 모두 중단했다. 또한, 교환한 노트7이던 기존의 노트7이던 환불 조치를 진행하고 있고 다른 기종으로 교환할 시 특혜를 주고 있다.

노트7 기내 휴대 금지, 삼성 홍콩•타이완 승객들에게 대체 휴대폰 지급

타이완 삼성은 노트7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대형 국제공항들과 협약을 맺고 17일부터 2016년 10월 23일까지(오전 8시 30분~저녁 10시) 실제 상황에 따른 대책 방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삼성은 모든 항공사의 부스와 타이완 최대 통신사인 중화텔레콤(中華電信, Chunghwa Telecom) 부스에서 대체 휴대폰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조치는 공항 내 광고와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홍콩 역시 타이완과 똑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어 승객들은 대체용 휴대폰을 받고 기내에 탑승할 수 있다.

홍콩 삼성은 “현재 우리는 홍콩 국제공항에 서비스 센터를 설치했으며 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홍콩 시민 혹은 홍콩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든 노트7 사용자는 기내 탑승 전 현지 삼성 서비스 센터, 공항 내부에 설치된 삼성 서비스 부스, 또는 공항 내에 설치된 부스나 검사대, 항공사 등에 노트7을 맡길 수 있고 이곳들로부터 받은 증명 서류만 있으면 다시 돌아와서 이후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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