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 에어쇼, 中 자체 개발 대형 수송기 윈-20 등장 (2)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11월 1일 제11회 중국 국제항공항천 박람회[주하이(珠海) 에어쇼]가 광둥성(廣東) 주하이 항공전시센터에서 개막됐다. 당일 러시아산 엔진을 탑재한 ‘팡뉴[胖妞, 뚱보(애칭)]’ 수송기 윈(運)-20이 굉음을 내며 하늘을 덮었다. 윈-20은 66톤의 무게를 수송할 수 있고 최대 7,8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수송기이다.

윈-20의 등장으로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수송기를 제조할 수 있는 국가가 되었다.

윈-20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다용도 수송기이며 복잡한 기상 조건을 뚫고 물자 및 인력을 운송할 수 있다. 윈-20은 개발 후 중국 군대에 정식으로 편입되었으며 중국의 자주적인 공중 전략 수송임무 수행능력 제고에 큰 발전을 이룩해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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