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7, November 03,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장쑤(江蘇)성 쓰양(泗陽)에 사는 23세 여대생 류위안(劉圓)은 자신이 위암 말기인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과 가족들과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화보 촬영을 감행했다. 병세가 악화되고 죽음의 문턱에 서게 된 그녀는 다시 한번 자신의 시신을 병원 연구 목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만약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류위안은 다른 친구들처럼 즐겁게 대학생활을 하며 지냈을 것이다. 올해 7월 6일 그녀는 배가 더부룩한 느낌을 받았다. 참으려고 했지만 이상하다고 느낀 류위안의 부모님은 2일 후 검사를 받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복부에 물이 가득 차 있었고 위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 특히 젊은 여성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자신의 병세를 알게 된 류위안은 자신의 부모님에게 “병세가 더 악화되기 전에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화보를 찍고 싶어요”라는 부탁을 했다. 항상 활기찼던 그녀는 화보 속 얼굴에 신체적 고통과 심적 고통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류위안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었다. 매일 1~2번씩은 기절을 하기 일쑤였으며, 10월 25일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질 즘 그녀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시신을 난징(南京)의과대학에 연구 목적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양자만보망(揚子晚報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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