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강철 3형제’, 40톤의 고철로 헬리콥터 만들어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지난 13일, 중국 신장(新疆) 후투비(呼圖壁)현의 한 작업장 공터에 길이가 무려 16m나 되는 헬리콥터 모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눈이 온 뒤 날이 추워졌음에도, 모형 제작자인 남성 3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얼굴에 중국 국기를 붙이고 그들은 헬리콥터에 오른 뒤 오성홍기(五星紅旗)를 흔들었다.

제작자인 쉬가오펑(徐高鵬) 씨는 “이 모형을만들려고 무려 40톤이나 되는 고철을 뒤져 부품을 찾아냈고, 지난 몇 개월 동안의 고생 끝에 드디어 어렸을 적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미 잘 알려진 ‘강철 3형제’는 ‘폐기물을 보물로’라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주로 신장을 주제로 약 100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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