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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마을: 광시 푸촨 선포촌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40, November 22, 2016

천년 역사마을: 광시 푸촨 선포촌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2일] 선포(深坡)촌은 선포제(深坡街)라고도 불리며 푸촨(富川) 야오샹(瑤鄉)의 대표적인 한족(漢族) 송(宋)대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송나라 소정(紹定) 연간(1228년-1233년) 건설되었고 장스훙[蔣士弘, 송나라 가정(嘉定) 연간 진사(進士)]이 당시 계림부(桂林府) 통판(通判)직을 사퇴하고 돌아와 이곳에서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선포촌은 올해로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역사마을로 아주 유명하다.

 

마을에서 걸출한 인물이 나오면 해당 마을도 유명세를 타기 마련인데 이 마을에서는 진사 4명, 거인(舉人) 9명, 공생(貢生) 13명 등이 배출됐으며 관련 편액이 마을에 10여 점 정도 걸려 있다. 이는 푸촨에서 명문 귀족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선포제에는 벼슬이 있다’는 말을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마을은 광시(廣西) 허저우(賀州)시 푸촨 요족(瑤族)자치현 거포(葛坡)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시내와 16km 정도 떨어진 곳에 해당한다. 이곳에는 총 1,485명(400여 가구)의 사람이 살고 있으며 구이스(龜石) 저수지에서 유입된 몇몇 가족을 제외하면 모두 장(蔣) 씨 성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아이들이 좁은 골목에서 노는 소리가 들리고 늙은 소와 고목의 푸른 잎이 보인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싼샹스반제(三鑲石板街)를 천천히 걸으면 크고 작은 문들이 즐비해 있는 건물들, 아름다운 조각으로 만들어진 꽃무늬 창문 등을 볼 수 있고 무겁고 두꺼운 나무 문을 열면 공부를 하는 서당, 진사 편액, 오래된 정자 등 고풍스러운 옛 마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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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