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망 한국어판>>사회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푸젠 샤먼 ‘왕촨 태우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40, November 29, 2016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푸젠 샤먼 ‘왕촨 태우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지난 27일 새벽,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퉁안(同安)구 뤼춰(呂厝)촌 쑹왕촨(送王船, 송왕선)광장에서 열린 ‘사오왕촨[燒王船, 소왕선: 왕촨(왕선) 태우기]’ 의식에 수만 명 군중이 비를 뚫고 참가했다.

 

‘쑹왕촨’은 악재를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로, 샤먼시의 오래된 한족(漢族) 민속행사다. 이 행사는 바다에 대한 중국 민난(閩南)인의 경외심과 감사함을 나타내는 행사로, 명(明)나라 초기에 처음 거행되었다.

 

쑹왕촨은 특정한 날에 아름다운 ‘왕촨(왕선)’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금전, 땔감, 쌀, 기름, 소금 등 생활용품과 닭, 양 등 가축을 싣고 천자를 대신해 순찰을 나온 왕예(王爺, 왕야)가 승선하여 고독한 원귀를 데려가라고 청하는데, 이렇게 왕예와 왕촨이 함께 떠나며 재난을 없애고 날씨와 나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거의 ‘왕촨 제조’를 시작으로 ‘왕촨 띄우기’에서 ‘왕촨 태우기’로 끝난다. 그중 ‘왕촨 태우기’가 의식의 클라이맥스다.

 

이 의식은 2011년 6월 중국의 세 번째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사회 뉴스 더보기

http://kr.people.com.cn/208140/203281/index.html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1】【2】【3】

(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