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삼성, 10TB 무료 저장 공간으로 인기 누렸던 클라우드 종료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일] 현재 삼성 클라우드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불가피한 업무 조정으로 삼성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삼성 클라우드 측은 2016년 11월 28일부터 신규 가입자의 회원 가입 및 기존 가입자의 데이터 업로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밝히며, 2017년 1월 20일부터 모든 가입자의 인터넷 저장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해 사실상 삼성 클라우드가 종료되어 삼성 클라우드 앱도 삼성 앱스토어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1월 20일 이후에 삼성 클라우드 원래 계정에 있던 모든 데이터는 삭제되는데다 복원할 수도 없기 때문에, 삼성 측은 삼성 클라우드 가입자들에게 2017년 1월 20일 전에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되었던 모든 데이터 자료들을 서둘러 다운로드를 하거나 백업 또는 다른 곳으로 옮겨 놓도록 권장했다.

삼성 휴대폰 설정 중 백업 기능에 있어, 백업을 통해 설치된 데이터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 이번에 중단하는 서비스에는 삼성 클라우드 앱과 cloud.samsung. cnweb만 포함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처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시대에 수많은 휴대폰 업체의 클라우드 저장 기술에 대해 매진하는 목적은 가입자들에게 인터넷이 되는 전제 하에 하드 드라이버나 USB 등을 휴대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중요한 파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데 있으며, 애플의 iCloud와 삼성의 삼성 클라우드 등이 모두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고 밝혔다. 삼성 클라우드는 삼성과 알리바바 소속 쿠판(酷盤)의 협력에 기반을 두고 출시되었고, iCloud는 5G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데 비해 삼성 클라우드는 가입자에게 무려 10TB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했었다. 이는 삼성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삼성 클라우드가 내년에 곧 서비스를 종료하게 됨에 따라 이 혜택도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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